
올해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단순히 주식을 찍어 팔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혁신과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춰 상장 규정을 크게 개정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이 150억 원 미만인 기업들은 30거래일 연속으로 그 상태를 유지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말 그대로 부실 기업은 빠르게 퇴출되고, 건강한 기업만 살아남게 된 셈입니다.
기존 기술특례상장은 상당히 까다로웠지만, 이제 AI, 에너지, 우주산업 등 핵심 미래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기술심사 기준이 도입되었습니다. 기술 특성마다 심사 기준이 달라져야 하므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더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성장 속도가 더뎠고, 기관투자자 비중도 낮아 시장이 다소 불안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건강하지 않은 기업을 걸러내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지원하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덕분에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더 믿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업종별 기술 자문역 제도가 도입되어 기술기업 심사의 전문성 및 신속성이 강화됩니다. AI나 우주산업 등 분야별 자문역들이 직접 혁신 기업의 상장을 지원하여, 기술기업들이 서류 심사로 인해 기회를 놓치는 일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요약하면 앞으로 코스닥은 투명성 강화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유망 기업에 빠른 상장 길을 제공함과 동시에 부실기업은 신속히 퇴출하는 다이내믹한 구조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한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도 더 당당하고 신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