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법원이 북한 공작원 지령을 받고 무려 8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어요. 이 대표는 현역 군 장교를 포섭해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의 기밀을 빼내려 했는데요. 다행히 해킹은 미수에 그쳤답니다.
사건을 자세히 보면 흥미로운 도구들이 등장해요.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구입해 포섭한 군 간부에게 전달했고, ‘포이즌 탭’이라고 불리는 USB 형태의 해킹 장비도 쓰였답니다. 이 USB 하나로 단 몇 분 만에 중요한 군사기밀을 뒤집어 엎을 수 있었다니… 아슬아슬하죠?
재판부는 이 대표가 '보리스'라는 북한 공작원의 지령 아래 경제적인 이익만을 보고 국가를 위험에 빠뜨릴 뻔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다른 군인을 매수하고 협박하려는 제안까지 했던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죠.
다행히도 기밀 유출은 미수에 그쳤고, 법원은 간첩 행위에 대한 확정적 고의가 어렵다고 보면서도 무거운 형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돈’과 ‘기술’을 이용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게 했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IT 기술과 가상화폐가 악용되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주의해야 해요.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보안을 더욱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