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처분/집행
피고인은 2022년 10월, 인터넷 카페에 허위로 콘서트 티켓 판매 글을 올리고 피해자 B에게 티켓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36만 원을 송금받았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은 실제로 티켓을 보유하지 않았고, 받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피고인은 이전에도 사기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피해자를 기망하여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판사는 피고인의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형법 제347조 제1항에 따라 징역형을 선택했습니다.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피해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변제하고 합의한 점, 그리고 이미 같은 유형의 사기 범행으로 징역 4년 6월을 선고받은 점을 고려하여 형량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배상신청은 피고인과의 합의로 인해 배상책임의 유무가 명백하지 않아 각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