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 협박/감금 · 상해 · 압류/처분/집행
이 사건은 'DK'라는 가상의 태양열 발전 투자회사를 내세워 유튜브 광고와 가짜 홈페이지로 월 20~30%의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편취한 조직적 사기 범죄와 더불어, 특정인에 대한 공동상해 및 다른 피해자에 대한 공동감금 미수 혐의가 병합된 사건입니다. 피고인들은 사기 범행으로 80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13억 8,410만 원을 편취하였고, 폭행으로 피해자에게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으며, 감금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B, C, D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하고, 피해자들의 배상명령 신청은 배상책임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각하했습니다.
『DK 에너지 투자 사기』는 'L 경제학 박사'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태양열 발전 면적량을 구매하면 월 20~30%의 고수익을 지급한다'는 허위 광고를 유튜브에 게시하고 구글애즈 등으로 노출시켰습니다. 동영상 고정 댓글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링크를 통해 피해자들을 유인, 허위 사업자등록증과 수상 경력이 기재된 'DK' 홈페이지로 회원 가입을 유도한 후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M이 총책을 맡고 피고인 B, C, E는 '본사팀'으로서 동영상 및 홈페이지 제작, 고객센터 운영, 자금 이체 및 분배를 담당했으며, 피고인 D은 '자금세탁책' 및 '전달책'으로서 대포 계좌를 모집하고 피해금을 인출하여 본사팀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80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13억 8,410만원을 편취했습니다. 『공동상해』는 2022년 11월 22일 피고인 B, C, E 등이 Y의 지인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피해자 DO(25세)를 불러내 길거리에서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하여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광대뼈 및 상악골 골절 등 상해를 입혔습니다. 『공동감금 미수』는 2022년 12월 22일 피고인 D, E 등이 피해자 DP(25세)에게 받을 돈이 있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주거지 앞에서 강제로 차량에 태우려 시도했습니다. 피해자의 저항과 여자친구 및 길을 지나던 사람들의 경찰 신고로 미수에 그쳤습니다.
이 사건은 조직적인 허위 투자 사기 범행, 다수가 함께 사람에게 상해를 가한 폭력 행위, 그리고 공동으로 사람을 감금하려다 미수에 그친 행위에 대한 유죄 여부 및 각 피고인의 가담 정도와 그에 따른 형량이 주요 쟁점이 되었습니다. 특히 사기 범행의 조직적 성격과 대규모 피해, 그리고 폭력 범죄의 심각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B, C, D에게 각각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배상신청인들의 배상명령신청은 피고인들의 배상책임 범위가 명백하지 않다는 이유로 모두 각하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DK'라는 가상의 회사를 내세워 유튜브와 광고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들을 속여 약 1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편취한 조직적 사기 범행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피고인 B, C는 피해자에게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고, 피고인 D은 피해자를 감금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폭력적인 범행까지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여러 범죄의 경합을 고려할 때 죄책이 매우 중하다고 보았습니다. 일부 사기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루어져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지만, 피해 금액의 전부가 회복된 것은 아니었고 엄벌을 탄원하는 다수의 피해자가 있었기에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피고인들의 나이, 성행, 범행 동기 및 경위, 전과 유무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들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형법 제347조 제1항 (사기)』은 사람을 속여 재물을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합니다. 본 사건의 피고인들이 허위 투자 상품을 내세워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편취한 행위에 이 조항이 적용되었습니다.『형법 제30조 (공동정범)』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죄를 범한 때 각자를 정범으로 처벌한다는 내용으로, 본 사건의 사기 범행, 공동상해, 공동감금 미수 등 여러 피고인들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 적용되어 이들 모두에게 그 죄의 책임이 있음을 명시합니다.『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항 (단체 등의 공동 폭행 등)』은 2명 이상이 공동하여 폭력 행위를 한 경우 형법상 단순 폭력죄보다 가중 처벌하는 규정입니다. 본 사건의 '공동상해' 및 '공동감금' 범행에 이 조항이 적용되어 피고인들의 죄책이 더욱 무겁게 평가되었습니다.『형법 제257조 제1항 (상해)』은 사람의 신체를 상해한 자를 7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하도록 규정합니다. 피고인 B와 C가 피해자 DO에게 광대뼈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행위에 적용되었습니다.『형법 제276조 제1항 (감금)』은 사람을 체포 또는 감금한 자를 5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하도록 규정하며, 피고인 D이 피해자 DP를 강제로 차량에 태우려 한 감금 미수 행위에 적용되었습니다.『형법 제37조 (경합범)』은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여러 개의 죄를 함께 처벌할 때 형을 가중하는 규정입니다. 본 사건에서는 각 피고인들이 여러 범죄(사기, 공동상해, 공동감금 미수)를 저질렀으므로 경합범으로 처리되어 최종 형량을 산정하는 데 기준이 되었습니다.『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32조 제1항 제3호, 제25조 제3항 제3호 (배상명령 각하)』는 형사사건의 피해자가 범죄로 인한 손해배상을 신청하는 배상명령 제도에 관한 규정입니다. 법원은 배상책임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거나 배상명령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 신청을 각하할 수 있으며, 본 사건에서는 피고인들의 배상책임 범위가 명백하지 않다는 이유로 배상신청이 각하되었습니다. 이는 피해자들이 별도의 민사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고수익 보장 투자 제안은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월 20~30%와 같이 비현실적인 수익률을 내세우는 투자 제안은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유튜브 영상, SNS 광고 등 온라인상의 정보는 조작되거나 허위일 수 있으니 맹신하지 말고,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사업자등록증, 재무 상태 등 회사의 실제 정보를 철저히 검증해야 합니다. '좋아요'나 댓글 수가 많다고 해서 해당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무작정 돈을 보내거나 대포통장 모집책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금융 계좌는 절대로 타인에게 빌려주거나 양도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폭력을 사용하거나 강제로 타인의 신체를 구속하려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나 감금과 같은 불법적인 수단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여 피해 구제를 요청하고, 관련 증거(대화 내용, 송금 내역, 광고 자료 등)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