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이 사건은 망인이 건물에서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하여, 원고가 피고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한 사건입니다. 원고는 망인이 사고로 인해 사망했으므로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피고는 망인의 고의에 의한 자살로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원고는 망인의 법정상속인으로서 보험금과 지연손해금을 청구했습니다. 피고는 망인이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에 해당하므로 보험금 지급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판사는 망인의 사고가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인한 사망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피고가 망인의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았으며, 망인이 자살의 동기나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피고는 원고에게 보험금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피고는 원고에게 보험금 원금과 2022년 10월 19일부터 2024년 12월 3일까지의 지연손해금, 그리고 그 이후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원고의 청구는 일부 인용되었고, 나머지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