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
원고는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명의신탁했던 주식의 소유권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주식 명의신탁 사실을 증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사건입니다.
원고 A는 2001년경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주식 12,000주(감자 후 9,000주)를 명의신탁했다고 주장하며 이 주식의 주주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확인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의 어머니는 2020년 6월 15일에 사망했으며, 주식의 존재는 2021년 3월경 피고 C가 확인하여 원고와 피고 B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피고들인 원고의 형제들은 이 주식이 어머니의 소유로서 상속재산이라고 주장하며 원고의 주장에 반대했습니다.
주식의 명의신탁 관계가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와 주주명부상 주주가 아닌 실질 주주를 인정하기 위한 증명책임 및 판단 기준입니다.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항소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원고가 어머니에게 주식을 명의신탁했다는 주장을 인정할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며, 원고가 오랜 기간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원고가 실질적인 주주라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과 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명의신탁 관련 유사 상황에 대한 참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