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가 아버지로부터 명의신탁받은 건물을 제3자에게 처분하여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 사건. 법원은 피고가 명의신탁자인 아버지에게 건물 가액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하고, 원고의 청구를 인용하여 피고가 원고에게 54,000,000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사안.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