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월급명세서를 볼 때마다 두근두근할 수밖에 없어요. 회사는 역대 최대 실적에 “성과급 팍팍 주자!”고 하는데, 노조는 "뭐야, 이게 다냐? 기본급의 1000%? 우리는 영업이익 10% 몽땅 달라!"라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거든요.
성과급 합의가 안 되면 과연 월급봉투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무려 23조 원이 넘었고, 이를 기준으로 성과급 지급을 계획 중이에요. 기본급의 최대 1500%를 주기도 했는데, 노조에서는 이걸로는 부족하다며 추가 특별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죠.
여기서 성과급 끝판왕 제안을 펼쳤던 회사의 아이디어! 지급 상한선을 기본 1000%에서 무려 1700%로 올리고 남은 돈의 절반은 직원들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미래에 투자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노조는 아니란다! "우린 오로지 영업이익 10%를 다 성과급으로 받고 싶어!"라니, 이러다 테이블이 뒤집힐 분위기네요.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앞으로 노조가 무슨 강경 투쟁을 펼칠지 궁금해지고, 회사는 과연 어떤 카드를 내밀지 주목해야겠어요. 돈을 달라는 직원, 돌려줘야 하는 회사, 그 사이에 낀 우리는 모두 긴장 모드! 월급 이야기 하나만 봐도 이렇게 복잡하고 흥미진진하다니까요.
사실 이런 ‘성과급 잔치’는 우리 모두의 일터에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 혹시 여러분도 내년 연봉 협상에서 이런 ‘한도’나 ‘기준’ 이야기에 맞닥뜨릴 수도 있으니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