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이 랜덤채팅 앱을 통해 만난 14세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이를 촬영한 사건에서,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할 정도의 위력을 행사하여 간음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의 동의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등록 및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강간죄에 대한 폭행 또는 협박의 증거가 부족하여 무죄로 판단하였습니다.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