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강제추행 · 미성년 대상 성범죄 · 양육
피고인은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12세 미성년자에게 접근하여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또한, 다른 18세 미성년자에게는 취업 및 학원비 지원을 약속하며 유사성행위를 유도하여 성매매를 시도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그리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으나,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기각했습니다.
피고인은 2023년 8월경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12세 여성 피해자 B에게 접근한 후 만나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경에는 다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18세 여성 피해자 F에게 접근, 피팅모델 면접과 회사 취업 및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을 약속하며 찜질방으로 유인한 다음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 모든 행위는 피고인이 2023년 8월에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그 판결이 2023년 12월 15일 확정된 이후 또는 확정되기 전 집행유예 기간 중에 발생한 것입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피고인이 이미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지른 미성년자의제강간죄와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매수등)죄에 대한 법적 책임과 처벌의 정도입니다. 특히, 온라인 오픈채팅을 이용한 접근 방식, 피해자의 연령, 그리고 피고인의 재범 가능성과 그에 따른 전자장치 부착 명령의 필요성 여부가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재범 방지를 위해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을 제한하는 명령도 함께 내렸습니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피고인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성폭력 습벽이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신상정보 등록 및 치료프로그램만으로도 재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되었습니다.
피고인은 이전의 성범죄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성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재범 방지를 위한 치료 및 취업제한 조치가 부과되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최종적으로 기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