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 교통사고/도주 · 음주/무면허
피고인은 2022년 12월 10일 밤, 혈중알코올농도 0.134%의 만취 상태로 에쿠스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전방 주시 의무를 소홀히 하여 신호 대기 중이던 소렌토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요추 염좌 및 긴장 등의 상해를 입었고, 차량 수리비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차량을 운행했습니다.
판사는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으나, 만취 상태에서 보험 미가입 차량을 운전하여 사람을 다치게 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습니다. 피해자와의 합의나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동종 범죄 전력도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범행의 동기와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징역형을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