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이 근무하는 회사의 협력업체 대표에게 납품대금 차액을 횡령한 사건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액을 공탁한 점을 고려하여 원심의 징역형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한 판결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