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A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공동으로 폭행 및 재물 손괴, 무면허운전을 한 사건에서, 피고인의 범행이 경합범 관계에 있어 형평성을 고려하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새로운 형을 선고한 판결. 피고인은 과거 폭력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용서받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여 형을 결정함.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