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과 SK가 똑같은 소송전에서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고 해요. 같은 대법원 판결인데도 삼성전자에선 성과급 일부가 퇴직금에 포함돼야 한다고 인정받은 반면 SK하이닉스는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두 회사의 상여금 체계에 있었어요. 삼성전자 같은 경우 취업규칙에 명확히 장려금 지급 근거를 제도화했기 때문에 법원이 이를 인정했고 SK는 매년 협상을 통해 상여금을 결정해 제도화가 덜 되어 있다고 판단됐죠.
즉, 퇴직금 산정에 넣을 수 있는 상여금인지 아닌지는 단지 성과급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힌 '취업규칙'과 '단체협약'이 어떻게 짜여 있느냐가 결정한다는 사실이 포인트에요.
이번 판결은 단순한 임금 소송을 넘어 노사 간 협상의 전략에도 시사점을 던지고 있어요. 취업규칙에 얼마나 꼼꼼하게 근거를 담느냐가 결국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돈을 좌우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올해 많은 기업들이 임금 협상에서 더 팽팽한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답니다.
퇴직금을 더 챙기고 싶다면 내가 다니는 회사의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요. 결국 퇴직금도 '법 이전에 싸움의 기술'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일단 삼성과 SK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같은 판결이라도 회사마다 제도 운용 방식이 다르니, 내 권리를 위해선 회사 문서부터 꼼꼼히 챙겨보는 게 상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