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박/감금 · 양육
피고인인 아버지가 자신의 17세 딸에게 칼을 들고 방문을 찍으며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행위를 저지른 사건입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3월 26일 새벽 시간대에 피고인 A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17세 딸 E의 방 앞에서 칼로 문을 찍고 “안 나오면 죽여 버린다. 집에 불을 지르겠다. 니가 죽을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등의 위협적인 발언을 하며 딸을 협박하고 정서적으로 학대한 상황입니다. 이는 가정 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및 특수협박 사건으로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여 가족 구성원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입니다.
위험한 물건인 칼을 사용하여 딸을 협박한 특수협박죄와 딸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로 인한 아동복지법위반 여부가 쟁점이며 피고인의 전과와 반성 여부 등이 양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아동학대 범행의 경위와 방법, 피고인과 피해아동의 관계, 현재 상황, 그리고 피고인의 이전 범죄 전력을 고려할 때 재범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아동 관련 기관에 대한 취업제한명령은 면제했습니다.
이 판결은 가정 내 아동학대와 특수협박의 심각성을 인정한 것으로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협박 및 정서적 학대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동시에 피고인의 반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취업제한명령 면제 여부를 판단하는 등 개별 사안의 특수성을 반영한 결정입니다.
이 사건은 주로 형법 제283조 제1항(특수협박)과 아동복지법 제71조 제1항 제2호, 제17조 제5호(아동학대)가 적용되었습니다.
가정 내에서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협박이나 폭언은 아동학대 및 특수협박으로 간주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특히 아동에게 정서적 혹은 신체적 학대를 가하는 행위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즉시 경찰(112)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182) 등에 상담을 의뢰하여 피해 아동을 보호해야 합니다. 가정폭력의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가 분리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해자는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해자 또한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관련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