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 협박/감금
피고인은 2022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 B에 있는 소속대 C에서 후임병인 피해자 D를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총을 쏘겠다고 위협하며 K-2 소총을 조작하는 소리를 내는 등 특수협박을 했고,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를 협박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은 피해자의 어깨를 밀치고 머리로 부딪히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군대 내 상호 존중 문화를 저해하고 부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었습니다.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이 군대 내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하여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피고인의 책임을 묻되, 반성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