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87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가 과거에 출연했던 출연자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문제는 과거에 있었던 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면서부터 시작됐다는 점인데요. 그 사건으로 인해 출연자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며 법적 다툼으로 번진 것입니다.
출연자 A씨에 대해 동창이라 주장하는 누군가가 옛날 일화를 온라인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는데요. 여기에서 인기 유튜버가 출연자를 찾아가 진실을 캐묻고, 출연자에게 콘텐츠 출연 중단을 통보했다고 해요. 하지만 방송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해 버려서 문제가 커졌죠.
출연자 측은 이 방송 발언으로 인해 악성 댓글과 비난이 이어지며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고려할 정도였고 정신질환 진단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뒤따랐어요.
이번 사건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과거 이야기’가 얼마나 쉽게 퍼지고, 영상 콘텐츠에 포함되어 대중에 공개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여줍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이나 크리에이터가 자신도 모르게 ‘법적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혹시 여러분도 콘텐츠에 출연할 때 '진실과 폭로'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고민해 보신 적 있나요? 개인의 사생활이나 명예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콘텐츠 제작자의 자유와 책임 사이에서 선을 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