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회사가 원고 직원에게 미지급된 임금과 퇴직금을 포함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사건

이 사건은 원고가 자신이 근무했던 피고 회사에 대해 2020년 4월분의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을 청구하는 내용입니다. 원고는 2019년 4월 26일에 피고 회사에 견습 사원으로 입사하여 2020년 4월 29일까지 근로를 제공한 후 퇴사했습니다. 원고는 피고 회사가 자신에게 2020년 4월분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피고 회사는 이미 해당 임금을 지급했다고 항변합니다.

판사는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피고 회사에게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원고의 2020년 4월분 임금이 2,780,000원이었으나, 원고가 이미 받은 금액을 제외한 2,233,386원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피고가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원고가 피고 회사에 1년 이상 근로를 제공했기 때문에 퇴직금 역시 지급해야 하며, 이에 대한 금액은 3,134,668원 중 이미 지급받은 금액을 제외한 1,375,938원과 지연손해금을 포함하여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피고는 원고에게 총 3,609,324원과 이에 대한 법정 이자를 지급할 의무가 있으며, 이에 대한 원고의 청구는 정당하다고 판결하여 피고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