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 협박/감금 · 상해 · 절도/재물손괴
피고인은 2022년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68세 여성 피해자 B의 집에 무단으로 접근하여 스토킹 행위를 하였고, 이에 법원으로부터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피해자의 집에 다시 찾아가 협박하고 문을 찼습니다. 또한, 피고인은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식칼을 들고 협박하였고, 다른 남성 피해자 D에게는 소주병과 술병으로 머리를 때려 상해를 입히고, 피해자의 재산을 손괴하기도 하였습니다.
판사는 피고인의 범죄가 계속적이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였으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오래전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외에는 경미한 전과만 있었던 점 등을 참작하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