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피고인 A는 카지노 에이전트 및 사설 스포츠토토 총판 운영을 배경으로, 'D파'라는 범죄단체에 가입하고 허위 게임 사업 투자 유치로 1억 6,500만 원을 편취한 사기 혐의와 약 45억 원 규모의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및 마카오 카지노 바카라 도박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법원은 A의 범죄단체 가입, 사기(피해자 W, X, AP),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도박, 도박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2년 6월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B에 대한 사기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피고인 A는 해외 카지노 에이전트 및 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 총판으로 활동하며 고급 외제차로 부유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2017년 1월경 청주 지역 폭력 조직인 'D파'에 가입하여 2019년 1월경까지 조직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2016년 8월에는 피해자 W, X에게 "합법적인 게임 사이트 운영 권한이 있으며, 큰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사업 자금 명목으로 W으로부터 1억 원, X으로부터 5,000만 원을 편취했습니다. 2019년 10월에는 피해자 AP에게 "오락기를 개발했고 싱가포르 특허를 받았다"고 속여 오락기 대량 생산 및 수출을 위한 투자금 명목으로 1,500만 원을 편취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피고인은 2016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985회에 걸쳐 37억 원 상당의 불법 도박을 했으며, 2016년 9월부터 10월까지는 마카오 카지노 VIP실에서 20회에 걸쳐 7억 원 상당의 바카라 도박을 벌였습니다.
피고인이 합법적인 사업을 빙자하여 피해자들을 속이고 돈을 편취했는지 여부, 피고인이 'D파'라는 범죄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했는지 여부, 피고인이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및 해외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는지 여부, 피해자 B에 대한 사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증거가 충분한지 여부.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2년 6개월 및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0,000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동안 노역장에 유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또한 벌금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납을 명령했습니다. 이 사건 공소사실 중 피해자 B에 대한 사기의 점은 증거 부족으로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피해자 W에 대한 사기 중 1억 원을 초과하는 4,000만 원 부분 역시 증거 부족으로 무죄에 해당하나, 유죄로 인정된 1억 원 사기죄와 일죄 관계에 있어 따로 무죄를 선고하지는 않았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D파 범죄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합법적인 게임 사업을 가장하여 피해자 W, X, AP로부터 총 1억 6,500만 원 상당의 사기 범행을 저지른 점, 그리고 총 985회에 걸쳐 37억 원이 넘는 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과 20회에 걸쳐 7억 원이 넘는 해외 카지노 도박을 상습적으로 벌인 점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비록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점, 일부 범행을 인정한 점은 유리한 요소로 작용했으나, 거액의 편취 금액, 도박 규모의 막대함, 동종 범죄 및 범죄단체 가입 전력, 그리고 피해 회복 노력이 부족하고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는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B에 대한 사기 혐의는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이 낮고 증거가 불충분하여 무죄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