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피고인이 지인의 집에서 8개월 된 아기를 무단으로 데리고 나가 도로에 유기한 사건에서, 법원은 피고인의 약취 및 유기의 고의를 인정하고 심신미약 주장을 배척하여 징역형을 선고한 판결. 다만, 피해자가 무사히 발견되고 부모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함.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