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사가 피고에게 납품받은 배터리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소송에서 피고의 책임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 법원은 D사가 소송을 직접 방어한 경우 피고가 방어비용만 부담할 뿐, 모든 손해를 배상할 책임은 없다고 판단. 또한, 피고의 책임을 무한히 확대하는 계약 조항은 약관규제법에 위배되어 무효라고 보아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판결.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