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가 피고 명의의 계좌로 사기범에게 돈을 송금한 사건에서, 피고가 계좌를 대여하여 사기범행을 방조한 책임이 인정되어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판결. 다만, 원고의 과실도 인정되어 피고의 책임은 손해의 30%로 제한되었으며,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배상금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