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가 원고와 오리털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단가 조정에 대한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단가를 조정하여 대금을 지급한 사건. 법원은 피고가 수출가격을 기준으로 단가를 조정할 의무가 있었으나, 명시적 합의가 없었고 원고가 피고의 단가 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원고는 피고로부터 미지급된 오리털 대금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피고는 계약보증금을 반환받을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다.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