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 건설의 날 행사는 사실 축하할 일이 많았어요. 200만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 수주 만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으니까요. 하지만 정작 업계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았죠.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승구 회장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중대재해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직언하며 업계에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투자 감소·고비용 구조·낮은 공사비 현실 이 삼중고 속에서 공사비 산정이 현실을 못 반영하는 상황.
공사비 못 받고, 시간도 못 맞추면서 결국 하도급대금 체불, 임금 미지급 같은 사회문제까지 다발적 발생. 한 회장은 "일한 만큼 대가 못 받으면 안전 사고로도 이어진다"고 강하게 지적했어요. 건설인들의 안전 착취라고 불러도 과언 아니죠.
국토위 맹성규 위원장은 “건설현장 안전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삶의 문제”라고 했어요. 무심코 일하다 일어나는 사고들에 대해 우리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환기시켰죠.
한 회장은 AI·빅데이터·IoT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요구했지만, "먼저 적정공사비와 적정공기 확보를 통한 건강한 시장 질서가 필수"라고 했죠. 그게 바탕이 안 되면 첨단 기술도 결국 ‘위장약’일 뿐입니다.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공공투자 확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일터 조성, 해외건설 투자개발 확대”를 약속했어요. 그러나 복잡한 현실 앞에 이런 약속들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결국 건설산업이 이 위기를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공사비 책정과 투자, 그리고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수주 기록이 자랑거리가 되고, 현장 노동자도 웃을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