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시대잖아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내 휴대폰이 누군가 몰래 감청하는 불법 프로그램에 뚫려 있다면 그 짜릿한 개인정보는 어쩌죠? 부산경찰청에서 한 불법감청 앱을 개발·유통하며 약 27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50대 업체 대표 A씨 일당을 단죄했어요. 전국 각지에 깊숙이 침투했던 그 앱은 실은 ‘자녀나 연인 위치 추적’이라는 이름으로 엄청난 통화 내용과 문자를 훔치고 있었죠.
그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간 이용자를 미혹하는 광고를 통해 앱을 판매하며 통화 녹음본만 무려 12만 건, 위치정보도 도합 200만 건 가까이 누적 수집했답니다. 밀반입하듯 유튜브, 카페, 블로그에서 “가족 감시용” 혹은 “연인 외도 감시용”이라는 꼬리표 덕분에 넓은 구멍을 뚫고 넘으며 부당이득을 꿀꺽했던 거죠. 그리고 대박은 앱이 뭔가를 수집하면, 그 내용을 무심코 저장하는 서버를 그들이 직접 운용하고 있었다는 소식입니다.
구매자 그룹도 정말 다양했는데요,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골고루 분포된 이 부류들은 배우자, 가족 등 가까운 사람 정보 훔치는 데 악용했습니다. 최소 한 달에서 여러 해까지! 감시가 얼마나 지속됐는지도 무서울 정도죠. 이 때문에 더 놀랍게도 피해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곁에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법인 통신비밀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에 의하면 타인의 통화 내용을 감청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금지되어 있어요. 독재 시대도 아닌데 믿었던 상대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의 사생활을 이토록 무참히 훼손한다고요? 그 허위 실체는 결국 법망에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추천은 이렇습니다. 첫째, 주기적으로 백신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을 검사하세요. 불법 감청 앱은 크고 들키기 쉬운 바이러스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둘째, 핸드폰 잠금 기능으로 불필요한 접근 차단은 필수! 명확한 경계선이 없으면 언제라도 개인정보는 무단 침입의 덫에 걸려버립니다.
우리 모두 순간의 불필요한 의심 대신, 강력한 보안이 가족 및 개인의 은밀한 공간을 지킬 힘임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내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 한마디, 문자의 한 줄도 누군가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 평온하고 살맛 나는 삶을 위해 오늘부터 더 꼼꼼한 개인정보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