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다가오면 갑자기 뇌졸중 위험이 확 올라가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서운 추위에 혈관이 쪼그라들고 혈압이 뚝뚝 뛰는 덕분에 뇌혈관 사고의 위험이 급증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초기에 어떻게 바로 알아챌 수 있을까요? 바로 뇌졸중 경고를 알려주는 ‘이웃·손·발·시선’ 네 가지 무기 덕분입니다.
이 단어가 뭐냐고요? 이건 “이~ 하고 웃어보세요”라는 뜻이랍니다. 뇌졸중이 오면 우리 얼굴 한쪽이 마비돼 웃을 때 마음먹은 대로 찡그려지지 않게 돼요. 그래서 웃는 표정으로 뇌졸중의 첫 신호를 읽어낼 수 있죠.
두 손을 앞으로 쭉 뻗거나 양팔을 펼 수 있는지 확인해봐요. 한쪽 손이나 팔이 자꾸 떨어진다면 요주의 신호입니다. 발음은 또 어떤가요? 갑자기 어눌해지거나 횡설수설한다면 분명 문제일 수 있어요. 이런 변화들은 뇌가 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있다는 말과 같답니다.
한쪽 눈이 다른 쪽과 달리 쏠려 있거나 양쪽 눈이 이상하게 움직인다면 뇌졸중이 진행 중일 수 있는 신호예요. 평소에 눈동자가 마음대로 움직이는데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한쪽으로 쏠린다면 바로 응급실행!
중요한 것은 이런 전조 증상을 눈치채고 바로 119에 연락하거나 뇌졸중센터로 가는 거예요. 뇌세포가 손상되면 다시 되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 대처가 성공의 열쇠랍니다.
평소 건강하려면 이런 신호들을 기억해두고 누군가 이상하다 싶으면 즉각 행동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주변에 이런 증상을 발견하면 유머러스하게 “이~ 하고 웃어봐!”라고 외쳐주는 것도 때론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