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명 여행 유튜버 원지가 사무실 환기 문제로 직원 혹사 논란에 휩싸였어요. 영상에 공개된 지하 2층 6평 사무실, 창문도 환기장치도 없이 3~4명이 근무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강하게 반발했죠. "교도소 같다"는 표현까지 나온 걸 보면 단순한 불편함 그 이상으로 받아들여진 겁니다.
원지는 벌써 세 번째로 사과하며 "환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해왔는데 신경을 못 썼다"고 털어놓았어요. 갑작스러운 사무실 계약과 직원 수 증가에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점, "급하고 불같은 성격"이 문제를 키웠다며 반성하고 있죠.
환기 문제는 단순한 편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과 직결합니다.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면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고 심하면 산업안전보건법에도 저촉될 수 있어요. 특히 대표로서 직원을 책임지는 위치라면 근로 환경 점검과 개선은 필수 중 필수입니다.
논란 과정에서 "남편이나 친척이 대표"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소문은 법적 대응도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유튜버도 대표도 갑자기 되는 게 아니라는 점, 경영자로서 법적 의무와 윤리적 책임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는 점이 뼈아픕니다. 특히 직원의 안전과 건강권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원지의 사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어요. 작은 회사라도 적법한 조건에서 근무환경을 마련하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 ‘스타’가 되고 나서도 기본에 충실해야 신뢰를 잃지 않는다는 사실 말이죠.
혹시 주변에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이 사례를 공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근로환경이 실은 법적·도덕적 뇌관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