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 신분증은 스마트폰에, 인증은 클릭 한 번으로 끝나죠. 근데 문제는 이거예요. 만약 누군가가 사망했다면? 그 사람의 신분증이나 휴대폰이 가족이나 지인 손에 넘어가면서 본인도 모르게 가상화폐 거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말처럼 쉬운 문제가 아니죠. 사망한 분 명의를 도용해서 불법 거래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빗썸이 이번에 신용평가사와 손잡고 만든 시스템은 이런 골치 아픈 문제를 선제적으로 막는 장치예요. 사망자 정보가 확인되자마자 그 계정은 즉시 로그인 차단! 뿐만 아니라 이상거래가 의심되면 바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까지 하도록 했답니다. 이거슨 진짜 케어 제대로 하는 시스템이죠.
이 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비대면 거래의 사각지대'라는 부분이에요. 아무리 인증 절차가 엄격해도 누군가 죽고 나면, 그 사람의 인증수단이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면서 법적, 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 시스템처럼 사망자 명의를 즉시 차단하는 절차가 생기면, 유가족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고 범죄도 예방할 수 있어요.
암튼 가상화폐 거래하는 분들은 이런 보안 장치가 잘 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 꼭 필요한 시대가 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