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한국산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할지도 모른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물론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반도체는 살짝 예외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부분 생산하는 것은 한국과 중국이기 때문에 이러면 수출길이 확 막힐 위기라고 봐야 합니다.
한미 간의 관세 협상으로 '최혜국 대우'가 약속되었다고는 하지만 이게 곧 관세 면제는 아닙니다. 말 그대로 "우리만 더 나쁘게 대우하지 않겠다"는 의미라서 결국 관세는 매겨진다는 것입니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통상 약 15% 정도는 관세를 물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반도체 공장을 짓거나 짓겠다고 약속하는 회사는 관세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는데, 삼성의 텍사스 파운드리 공장과 SK하이닉스의 아직 착공 전인 인디애나 HBM 공장은 관세 면제를 받기 어려운 점에서 고민이 깊어집니다.
사실 이 관세 정책은 미국 내 생산을 강화하려는 속셈이라 마이크론 같은 국내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듯합니다. 이미 막대한 투자로 공장을 짓고 있으니 앞으로 삼성과 SK는 미국 투자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겠네요.
이번 관세 폭탄 발표가 사실상 미국 내 투자 약속을 이끌어내려는 계산된 압박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미국 내 반도체 수요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당장 관세를 물리는 것은 AI 등 첨단 산업 확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어떻게 미국 내 투자를 늘려가는지, 그리고 관세 전쟁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눈을 떼기 힘들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