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스닥협회와 벤처협회, 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인 코스피가 요즘 한창 뜨거운 반면, 코스닥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 국민연금조차도 코스닥에선 상대적으로 무관심해 시장에 활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 중 코스닥 투자 비중은 고작 4% 미만! 시가총액 비중이 15%인 것에 비하면 꽤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민연금 같은 대형 기관투자자가 코스닥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 코스닥 관계자들의 주장입니다. 국민연금 자산의 3%만 코스닥에 투자해도 약 37조 원의 안정적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코스닥은 혁신기업, 벤처기업이 주인공인 시장인데도 정작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 기준과 심사 절차가 너무 까다로워 혁신기업들이 진입 장벽을 넘기 어렵고, 반대로 퇴출 기준도 명확하지 않아 부실기업이 떠돌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진입은 유연하게, 퇴출은 엄격하게 하는 '다산다사'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 중입니다. 즉, 많이 성장하고 도전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도록 하고, 문제가 있는 기업은 깨끗하게 정리하는 시장 문화를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벤처캐피탈협회에서는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전용 펀드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정부, 국민연금 같은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민간 자금을 끌어당기고, 연간 10조 원씩 3년간 총 30조 원 규모의 자금을 코스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게다가 투자자들이 코스닥에 더 오래 머물고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소득세 인하 같은 세제 혜택도 고려해야 합니다. 부자든 개인 투자자든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세금 혜택이 좋은 유혹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단순히 금융 전문가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는 신기술과 벤처기업의 성장, 나아가 우리 경제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국민연금처럼 국민 돈이 모인 기관들도 코스닥을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우리가 보는 시장이 더 건강하게 돌아가도록 도와야 합니다.
다음번 주식 이야기가 나오면 코스닥에도 눈을 살짝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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