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 기타 가사
원고 A와 피고 C은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나 피고 C이 피고 D와 부정한 행위를 저질러 사실혼 관계가 파탄되었습니다. 법원은 이러한 피고들의 불법행위를 인정하여 원고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원고 A와 피고 C은 2022년 11월경부터 동거를 시작했고, 2024년 4월 13일 결혼식을 올린 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6월 20일경부터 피고 C은 피고 D와 1박 2일 여행을 가고, 가평으로 함께 여행하며 '놀 거 놀다가 숙소 들어와서 같이 샤워하면서 하고 싶어', '나 지금 하고 싶어', '스릴 너무 좋다'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원고는 피고 C의 외도를 눈치채고 2024년 8월 9일 소장 송달을 통해 사실혼 관계를 끝내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로 인해 사실혼 관계가 파탄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사실혼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가 사실혼 관계 파탄의 원인이 되는지 여부, 그리고 그로 인해 원고가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위자료)의 범위입니다.
법원은 피고 C에게 원고 A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고, 피고 D는 피고 C과 함께 이 중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금액에는 2024년 8월 9일부터 2024년 11월 8일까지는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이자가 붙습니다. 원고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원고 A의 사실혼 해소에 따른 위자료 청구는 일부 인정되었으며, 피고들은 원고에게 각자 정해진 위자료와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과 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사한 문제 상황에 처했을 때 다음 사항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