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처분/집행 · 금융
피고인 A는 과거에도 사기죄로 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전력이 있음에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여러 피해자들에게 고수익 투자, 대부업, 아파트 분양 등을 미끼로 접근하여 약 10억 5,7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편취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V의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불법 자금융통(카드깡)을 저질러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위반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동종 범죄 전력, 누범 기간 중 재범, 다수의 피해자, 피해 회복이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배상 신청은 배상 책임의 범위가 명백하지 않다는 이유로 각하되었습니다.
피고인 A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다양한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피고인이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기 행위의 반복성과 그 범위, 신용카드를 이용한 불법 자금융통, 즉 '카드깡' 행위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여부, 동종 전과 및 누범 기간 중 재범에 대한 가중 처벌의 적정성,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금액의 총액과 그에 따른 양형 판단.
피고인 A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다. 피해자 B와 C의 배상 신청은 모두 각하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총 10억 5,700여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편취하였고,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피해 회복이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피고인이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동종 범죄로 5회(실형 4회, 집행유예 1회)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 중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매우 불리한 양형 요소로 고려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일부 피해자들에게 피해 원금 중 일부를 변제한 점 등을 참작하여 최종적으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배상 신청은 배상 책임의 범위가 명백하지 않다는 이유로 각하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