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2021년 3월 20일 새벽 2시 20분경, 피고인 A는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잠을 잘 수 없다는 불만을 품고 이웃 피해자 D의 집 현관 앞 복도로 찾아갔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 D의 목 부위를 왼손으로 한 차례 가격하고, 이어 주머니에서 칼날 길이 15cm의 식칼을 꺼내 피해자의 배 부위에 들이대며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하느냐. 조용히 좀 해라"고 위협하며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고인 A는 2021년 3월 20일 새벽 2시 20분경, 청주시 서원구 B아파트 C호 현관 앞 복도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는 이유로 피해자 D을 찾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고인은 피해자의 목 부위를 가격하고, 주머니에서 총 길이 27cm(칼날 길이 15cm)의 식칼을 꺼내 피해자의 배에 들이대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불만이 폭력적 행위로 이어진 전형적인 이웃 간 갈등 상황입니다.
층간소음 불만을 이유로 이웃을 찾아가 폭행하고 위험한 물건인 식칼로 위협한 행위가 특수폭행에 해당하는지 여부 및 그에 따른 형량 결정입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1년에 처하며,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또한 범행에 사용된 식칼 1정(증 제1호)을 몰수하고 피고인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특수폭행 혐의를 인정하여 징역형을 선고했으나, 피고인이 고령이고 폐암 투병 중인 점, 사건 발생 경위 및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참작하여 징역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습니다. 재범 방지를 위해 보호관찰 명령이 내려졌으며, 범행에 사용된 위험한 물건인 식칼은 몰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발생한 특수폭행 사건으로, 다음 법령이 적용되었습니다.
층간소음 문제 발생 시 직접 찾아가 항의하거나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오히려 가해자가 되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심화될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중재를 요청하거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등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정적으로 격해지더라도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사용하여 상대방을 위협하는 행위는 특수폭행 등 중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주거지 주변의 소음 문제로 피해를 입을 경우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