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 기타 형사사건
피고인 A는 이전에 다른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앱을 통해 필로폰을 두 차례 매수하고 이를 투약했습니다. 또한 투약 후 남은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가 발각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범죄 전력과 집행유예 기간 중의 재범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압수물 몰수 및 필로폰 매수 대금 35만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A는 이전에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죄' 등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020년 11월 27일 그 판결이 확정되어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습니다. 피고인은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을 매수, 투약, 소지한 행위에 대한 처벌 및 양형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추가로 압수된 증거물(필로폰)은 몰수하고, 필로폰 매수 대금 35만원을 추징하며, 추징금 상당액의 가납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으로 인해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마약 관련 처벌 외에 약물중독 재활 교육 이수 및 관련 불법 수익 추징 등의 부가 처분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이 사건 판결은 마약류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을 고려하고,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의 재범이라는 점을 엄중하게 판단하여 실형과 함께 재활 교육, 몰수 및 추징 등 다양한 법적 조치를 부과한 사례입니다.
이 사건은 마약류 관련 범죄가 재범 위험성이 높고 사회적 해악이 크므로 엄중히 처벌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기존에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경우, 이는 불리한 양형 요소로 작용하여 실형 선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마약류 매수, 투약, 소지 등 각 행위는 모두 별개의 범죄로 처벌될 수 있으며, 여러 행위가 경합할 경우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익명성을 보장하는 앱이나 온라인을 통한 마약 거래 역시 그 추적 및 처벌이 가능하며, 대금 역시 추징 대상이 됩니다. 마약류 관련 범죄는 약물중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 등 부가적인 명령이 함께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약류의 양이 적거나 투약만을 목적으로 매수했더라도 처벌을 피하기 어려우며, 잔여 마약류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