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미성년자 원고 A가 보험회사 D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법원의 조정 절차를 통해 합의가 이루어져 보험금 지급액과 지급 방식이 결정된 사례입니다. 이는 당사자 간의 이견을 조율하여 분쟁을 종결한 조정 결정입니다.
원고 A는 피고 D 주식회사에게 30,000,000원의 초기 보험금과 2021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6월 11일에 각 30,000,000원씩을 지급해달라고 청구했습니다. 이는 총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으나, 피고와의 합의를 통해 초기 지급액과 연간 지급액을 조정하여 분쟁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보험금 청구액과 지급 기한 및 방식에 대한 원고와 피고 간의 이견을 법원의 조정을 통해 합의하고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피고 D 주식회사는 원고 A에게 다음 조건으로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첫째, 2022년 12월 31일까지 54,000,000원을 지급합니다. 둘째, 2023년 6월 11일부터 2029년 6월 11일까지 매년 6월 11일에 각 18,000,000원을 지급합니다. 만약 피고가 이 지급을 지체할 경우, 해당 지급기일 다음 날부터 모두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된 지연손해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
법원의 조정 결정에 따라 피고는 원고에게 정해진 금액을 분할하여 지급하게 되었고, 원고는 당초 청구했던 나머지 금액에 대한 주장을 포기했습니다. 이 사건의 소송비용은 원고와 피고가 각자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보험금 청구 분쟁이 발생했을 때, 법원 조정 절차를 통해 소송 당사자들이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조정은 일시금 지급뿐만 아니라, 이번 사례처럼 초기 지급금과 장기간에 걸친 분할 지급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합의된 지급 기한을 지키지 못할 경우, 연 12%와 같은 높은 비율의 지연손해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지급 계획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송비용은 반드시 승소한 쪽이 전부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 합의 시 각자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