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피고인은 과거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징역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불법 게임기 영업과 사기 범행을 저질러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습니다. 피고인은 이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건강 악화 사실 외에 새로운 양형 자료가 없고, 1심의 판단이 합리적 범위 내에 있다고 보아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피고인은 2013년에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을 위반하여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음에도, 다시 약 40대의 게임기를 이용해 25일가량 불법 영업을 하였고 사기 범행까지 저질렀습니다. 이로 인해 1심 법원에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피고인은 이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습니다.
피고인의 1심 형량인 징역 8월이 너무 무거워 부당한지 여부와, 항소심에서 제출된 건강 악화 자료가 형량을 감경할 만한 새로운 사유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징역 8월 형량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 사건은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불법 게임기 영업과 사기 범행을 저지른 점, 그리고 항소심에서 건강 악화 사실이 새로이 제출되었음에도 이것만으로는 원심의 형량이 부당하게 무겁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항소가 기각되어 1심 형량이 확정된 사례입니다.
유사한 상황에 처한 경우, 과거 동종 범죄로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면 재범 시 가중 처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시에는 원심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증거나 사실을 충분히 준비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단순히 형량이 무겁다는 주장만으로는 재판부의 판단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또한 피해자와의 합의 노력은 형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심각도와 범죄와의 관련성, 재범 위험성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되므로 단순히 아프다는 사실만으로는 형량 감경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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