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 상해 · 교통사고/도주 · 음주/무면허 · 압류/처분/집행 · 절도/재물손괴 · 사기 · 공무방해/뇌물 · 인사
피고인은 이전에 사기죄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상태에서 다시 수십 차례에 걸쳐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사기, 사기미수, 재물손괴, 폭행,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경범죄처벌법위반(관공서 주취 소란), 상해, 음주측정거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등 매우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누범 기간 중에 범행을 반복하고,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 회복 노력도 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여 징역 5년 및 벌금 400,000원을 선고하고 배상신청인에게 일부 피해 금액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A는 2021년 12월 24일 가석방되었으나 2022년 2월 23일 가석방 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불과 몇 개월 만에 대전, 용인, 평택, 청주 등 여러 지역을 오가며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주요 범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피고인이 가석방 중 누범 기간에 반복적이고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과, 피고인의 심신미약 주장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각 범죄 사실에 대한 증거 인정 여부였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5년 및 벌금 400,000원을 선고했습니다.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0,000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또한, 위 벌금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납을 명하고, 배상신청인 B에게 27,900원을 지급하고 이 배상명령은 가집행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나머지 배상명령 신청은 각하되었습니다.
피고인은 누범 기간 중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범죄를 저질러 사회에 심각한 해악을 끼쳤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과 횟수, 반성하지 않는 태도, 피해 회복 노력 부재 등을 엄중히 판단하여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의 심신미약 주장은 범행의 구체적인 경위와 태도 등을 고려할 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범죄에 대한 법원의 단호한 입장을 보여주는 판결입니다.
이 사건은 피고인의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인해 여러 법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피고인이 이전에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상태에서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하여 누범가중 (형법 제35조) 규정이 적용되었으며, 여러 범죄가 동시에 발생했으므로 경합범가중 (형법 제37조) 규정에 따라 형이 가중되었습니다. 피고인의 심신미약 주장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각 범행의 경위, 수단, 방법, 전후 언행 등을 종합하여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거나 미약한 상태였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배척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