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류/처분/집행
B와 C는 E(이후 주식회사 A가 지위 승계)와 금형 투자 및 PET 제품 이익금 약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식회사 A는 이익금 중 일부만 지급하고 B의 동의 없이 금형을 제3자에게 넘겼습니다. B는 미지급 이익금, 금형 제작비 배상, 정신적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계약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이익금 지급 범위와 금형 관리 의무 위반에 따른 배상 책임을 인정하여 주식회사 A가 B에게 20,526,042원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정신적 손해 배상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
B와 C는 2013년 6월 14일 E와 금형 제작에 투자하고 해당 금형으로 생산되는 PET 제품의 이익금 2%를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15년 2월 9일 주식회사 A가 설립되어 E의 계약상 지위를 승계했습니다. 이후 계약서에 'PET 관련제품 모두 포함 2%'라는 문구가 수기로 추가되었습니다. 주식회사 A는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4,000,000원의 이익금을 송금했으나, B는 약정된 이익금 전액이 지급되지 않았고, 주식회사 A가 금형 관리 의무를 위반하여 동의 없이 금형을 제3자에게 넘겼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B는 미지급 이익금 168,133,835원, 금형 제작비 10,000,000원, 그리고 정신적 손해 배상금 50,000,000원을 청구했습니다. 주식회사 A는 계약이 조합 계약이므로 B 단독으로 청구할 수 없으며, 이익금 지급 범위도 제한되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 사건 계약이 민법상 '조합 계약'에 해당하는지 여부, 'PET 관련제품 모두 포함 2%'라는 이익금 약정의 정확한 해석 및 지급 범위, 금형 관리 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 유무, 그리고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위자료) 배상 청구가 인정되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주식회사 A가 B에게 미지급 이익금 10,526,042원과 금형 관리 소홀로 인한 금형 제작비 10,000,000원, 총 20,526,042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B의 주된 청구금액인 178,151,834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이익금 약정의 해석과 금형 관리 의무 위반은 인정되었습니다.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
이 판결에서 다루어진 주요 법령과 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사한 상황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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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2020
수원지방법원 2023
의정부지방법원고양지원 2023
인천지방법원 2019